서울익스프레스 Seoul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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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어둡고 실내는 밝으나 실내의 불빛은 천장에서 스포트 라이트 처럼 쏘는 빛이기에 방 안쪽은 밝고 시선 앞쪽은 어두운 강한 명암이 있다. 방 안은 풀과 나무로 가득하고 밝은 쪽, 즉 시선에서 먼 쪽에 뿔이 돋아난 순록이 한 마리 서있다. 그 앞으로는 브라운관 텔레비전이 갈색 나무 수납장 위에 놓여져 있다.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방향으로 사람이 형체가 세 명이 보이고 그 앞으로는 토끼가 두 마리 있다. 왼쪽으로는창문이 있고 빨간색 커텐이 있다. 안쪽 창문에는 하얀색 커튼이 있다. 곳곳에 노란색, 파란색, 핑크색, 주황색 등의 꽃들이 풀숲 사이에 자라나 있다. 천장용 선풍기가 달려있다.
ⓒSeoulExpress

애니멀 팩 (Animal Pack vol.1)

디바이스 형태의 디지털 극장, 그 속에 펼쳐지는 세계, 이를 재현한 회화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는 하나의 극장으로서 기능한다. 1인칭의 시점으로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지만, 관찰하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일도 없고 뚜렷한 목적도 없다. 왜 존재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하나의 현상으로서 이곳에서 목도하는 기이함과 쓸고퀄이 주는 상실감이 있다. 이것은 무목적성이라는 해방감을 주면서 예술로 귀결되거나, 누군가에게는 어이없는 몰입감을 제공하며 엔터테인먼트로 귀결된다. 이 세계에 대한 관찰과 그로 얻은 인상은 회화라는 실재적 형태로 재현된다. 일종의 세계관(universe)을 담아낸 이 회화는 다시 가상의 세계를 가리키며 그것의 원전(origin)이라 말한다. 일반적으로 세계관 구축은 거대하고, 완결된 서사-인물(들)을 한데로 모아 그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유 행위이기도 하지만 애니멀 팩에서는 마치 그런 척은 하면서, 일단 존재하고 본다. 그림을 보며 우연한 서사의 발현은 기대할 수 있겠으나 큰 이해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참고하시길.

콘텐츠 엔지니어: 김종용(비즈아이엔에프)
페인팅 : 김솜이


서울익스프레스(전유진, 홍민기)는 뉴미디어 설치, 다원예술 퍼포먼스를 창작한다. 기술을 과시적으로 작품 전면에 내세우는 것을 경계하고, 규모의 예술을 지양한다. 조형적 요소, 사운드, 움직임 등을 결합하여 총체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기술을 도구가 아닌 동시대성을 관통하는 하나의 컨텍스트로서 위치시킨다. 비서사적 텍스트, 추상적 움직임, 분절된 장면, 완벽하게 통제하지 않는 방식의 연출을 통해 관객들은 스스로 채우고 완성해가는 서사적 경험을 얻는다. 관객들의 사유화된 역사적 경험이 창작의 의도와 평등한 관계로 퍼포먼스에서 존재하는 것, 이를 통해 새로운 서사의 세계로 향하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 다원예술 프로젝트 《언랭귀지드 서울》(2016), 《패치워크》(2017), 《Neighbor Sound》(2018), 《인더스트리얼 퍼포먼스》(2020)와 영유아극 《꿈은 나의 현실》(2019)을 발표하였다 http://seoulexpres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