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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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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임현정

: – )

디지털 파일 30,000 / 실물 60,000 / 에디션 하루에 3개

시스템에서 자아를 일부 대변하는 역할로서의 초상 이미지에 주목한다. 작가는 자신을 어떤 알고리즘을 가진 포트로 상정하고 관객이 제시한 사진 데이터를 재료 삼아 그 범주 안에서 이미지를 재생산해낸다. 이미지 위에 쓰여 있는 기호와 그에 따른 이야기들을 읽고 프로세싱하고 출구로 내어놓은 후 아카이빙한다. 이후 결과물은 전시장의 스크린에 띄워지게 되고 설치된 가상의 제단 안에서 반복적으로 기려지게 되는 물신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단상에 올려져있는 웹상의 초상권 없는 이미지들은 해체되어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를 염원한다.

이 제단은 인간 이미지에 대한 디폴트적 개념을 부정하고 해방하고자 한다. 원본과 이미지의 신뢰체계가 무너짐에 의해 생기는 거리감을 극대화하고 표피 질감의 새로운 내러티브에 집중하게 만든다. 생체인식의 이행이 일반화 되고 점점 신뢰를 주며 개인을 식별하는 대안으로 사용되는 지금, 자기 인식은 과거와 다른 위계를 가진 초상 이미지와 어떻게 관계하며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질문한다.

The work focuses on portrait images as a representation of self. The artist creates an image based on a certain algorithm and presents it on the altar. In this process, the portrait is materialized and this image, without any portrait rights, is deconstructed, in the end wishing for the equal utopia that no portrait can create.